[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카라스코와 도널드슨이 올해의 재기상에 선정됐다.
MLB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우완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32)와 FA 3루수 조시 도널드슨(33)이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2019년 올해의 재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카라스코가 올해의 재기상에 선정됐다. [사진=클리블랜드] 2019.12.05 yoonge93@newspim.com |
MLB닷컴은 30개 구단 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카라스코는 지난 6월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마운드를 떠났다. 항암치료를 이겨낸 카라스코는 9월 확장로스터 기간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복귀에 성공했다. 인디언스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좌완 클리프 리(2008) 이후 처음이다.
도널드슨은 2018년 부상으로 52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지난 시즌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15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9 출루율 0.379 장타율 0.521 37홈런 94타점을 기록했다.
브레이브스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팀 허드슨(2010), 조니 벤터스(2018)에 도널드슨이 3번째다. 메이저리그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의 재기상'을 수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FA 3루수 조시 도널드슨이 올해의 재기상에 선정됐다. [사진=NBC스포츠] 2019.12.05 yoonge93@newspim.com |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