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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감소에 '우울한' 무역의날…3년연속 '무역 1조달러 달성' 위안

기사입력 : 2019년12월05일 11:09

최종수정 : 2019년12월05일 11:14

산업부 "내년 1분기 수출 플러스 전환"
신남방·신북방 선전…수출다변화 성과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최근 12개월 동안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다소 '우울한' 무역의 날을 맞았다. 수출당국은 내년 1분기에는 수출 중가율이 플러스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한국무역협회는 5일 코엑스에서 무역진흥 유공자와 수출업계 주요 인사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 3년 연속 '무역 1조달러' 달성…신남방지역 선전

올해 글로벌 경제가 위축되면서 수출이 감소했지만 나름대로 선방했다는 게 수출당국과 업계의 시각이다.

우선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 것은 큰 성과로 꼽힌다. 수출액이 감소했지만 수출물량 자체는 증가세를 유지한 것도 고무적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앞에서 무역협회 임직원들이 제56회 무역의 날을 기념하는 슬로건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9.12.04 pangbin@newspim.com

품목·시장·기업 등 수출구조를 질적으로 개선하고 수출 다변화를 꾀한 것도 의미있는 성과다. 품목은 그간 부진했던 자동차, 선박 수출 증가, 바이오헬스·이차전지 등 신산업이 주력품목을 대체하며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성장했다.

시장측면에서도 신남방지역 수출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20%로 돌파했고, 신북방 지역도 24%의 성장률을 보이며 급성장하고 있다. 더불어 수출 중소기업이 1300여개 늘어나면서 중소기업의 수출비중이 확대된 것도 주목할 만하다.

◆ '소부장' 적극 육성…3대 신산업 지원 확대

정부는 내년에도 이른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적극 육성해 수출산업의 체질개선을 지속 추구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세계 경제회복 등 대외여건이 개선될 경우 내년 1분기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아세안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대한 발전방향을 제시한 바와 같이 신남방 지역과의 무역 확대를 가속화하고, 2022년까지 FTA 네트워크를 전세계 GDP의 9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무역동향 및 수출물량 추이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19.12.05 dream@newspim.com

또한 수출경쟁력을 결정짓는 소부장 산업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2019년 발표한 3대 신산업 발전전략을 바탕으로 시스템 반도체 등 신산업을 미래 수출동력으로 지속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리스크가 큰 신흥시장에 진출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무역금융도 올해 6.2조원 규모에서 내년에서 8.2조원 규모로 대폭 확대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수출을 통한 성장의 과실을 모든 경제주체들이 함께 누리고, 변화의 파고를 넘어 '흔들리지 않는 무역강국'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수출 품목, 시장, 기업의 혁신과 함께 수출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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