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김지나 경기도의회 의원(바른미래당, 비례) 및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역 원외위원장과 당원들이 대거 탈당해 새 둥지를 틀 전망이다.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역 원외위원장 및 당원들이 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탈당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순정우 기자] 2019.12.06 zeunby@newspim.com |
이기인 신당창단기획단장(성남시의원)은 6일 오후 2시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변화와 혁신' 경기도 신당창단기획단을 출범해 세대교체를 통한 보수의 혁신과 재건을 목표로 대거 탈당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단장은 "이념의 양극화를 막고 협상과 타협의 정치문화를 이룩하고자 했던 바른미래당은 독단적인 운영과 끊임없는 내홍으로 그 빛이 바랬다"며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당이 각종 비리로 얼룩져 국민에게 피로를 느끼게 하는 당으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민의 뜻을 끝까지 받들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떨쳐내기가 쉽지 않았지만, 보수의 재건을 바라는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신당창단기획단은 △헌법정신을 지키는 정당 △바르고 옳은 소리를 보장할 수 있는 민주적인 정당 △국민들이 안심하고 지지할 수 있는 정당 △정의롭고 양심적인 정치인을 양성하는 정당 △상식적이고 건전한 정치의 틀을 만드는 정당을 목표로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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