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사송 등 3개 수상작 발표...장관상·LH 사장상 수여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토교통부, SH와 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의 수상작을 선정‧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마을을 열고 마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공공주택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와 고정관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국민이 뽑은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 수상작 [자료=LH 제공] 2019.12.09 sun90@newspim.com |
또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KTX역사(서울‧대전‧동대구‧광주‧부산역)에서 전시와 현장투표를 진행하고, 인터넷 선호도 조사도 병행해 작품 선정의 실효성을 높였다.
수상작으로는 양산사송지구 '길위의 이야기를 담은 커뮤니티 마을' 등 3개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작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 및 LH 사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기반으로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공주택이 더 많이 지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LH는 공공주택이 '국민의 쉼터이자 꿈터'가 되도록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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