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이마트24, 중흥토건, LG S&I가 내년도부터 동반성장지수를 평가받는다.
동반성장위원회는 9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제59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2020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기업에 3개사를 추가하기로 의결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지난 2011년부터 동반위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제20조 2에 따라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공표하고 있다.
기존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기업 218개사 중 GS리테일·화승인더스트리 등 4개사는 매각·합병 등으로 '평가제외' 또는 '평가유예'를 받았다.
또한 신규 참여기업 3개사와 함께 쿠쿠전자가 재편입 돼 내년에도 218개사가 동반성장지수를 평가받는다. 이번 평가대상 기업은 2020년도 평가(2021년 6월 공표)부터 적용된다.
이날 동반위는 '2019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2018년도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 ▲동반성장 최우수 협력기업 ▲동반성장 문화확산 공공기관에 대해 감사패 전달·표창을 했다.
이어 2018년도 기아자동차, 네이버 등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단체) 30개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해당 기업의 동반성장 유공자(개인) 30명을 표창했다. 또한 국민연금공단 등 2019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으로 선정된 '동반성장 문화확산 공공기관' 5개사와 대림산업 등 '최우수 협력기업' 10개사(중견기업 2개사·중소기업 7개사·소상공인 1개사)도 각각 시상했다.
시상식에서 권기홍 위원장은 "오늘 수상하신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과 공로자들이말로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해 최전선에서 노력하고 계신 분들"이라며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동반성장 담당자들의 상생협력 노력이 빛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에도 동반위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권기홍(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동반성장위원장과 동반성장위원들이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59차 동반성장위원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반성장위원회] 2019.12.09 204mk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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