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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김우중 전 회장 별세 애도..."한국의 세계적 수출국가 합류 기여"

기사입력 : 2019년12월10일 12:27

최종수정 : 2019년12월10일 12:56

"고인의 헌신 이어받아 국가 발전에 노력 기울일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경총은 10일 코멘트를 통해 "김 전 회장은 세계 경영을 내다보는 선경지명과 해외수출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대우그룹을 국내 정상의 기업으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김학선 기자

이어 "우리나라가 자동차·조선·중공업 산업 분야에서 고도화의 내실을 다지고 세계적인 수출국가의 대열에 합류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업적을 기렸다.

경총은 김 전 회장에 대해 "고인은 일선 기업현장에서 물러나신 이후에도 후임 청년사업가 양성에 힘쓰시며 기업가로서 모범을 보여 주셨다"고 평가했다.

경총은 마지막으로 "경영계는 고인의 기업가정신과 경영철학, 국가 경제발전을 위한 헌신을 이어 받아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고도화를 통한 국가경제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삼가 고인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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