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 가능자… 신고실적 따라 포상금 지급
[의정부=뉴스핌] 김칠호 기자 = 경기도는 포트홀 도로침하 등을 신고하는 '도로 모니터링'에 참여할 일반인 500여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의정부=뉴스핌] 김칠호 기자 = 파주시가 운용 중인 포트홀 복구장비 [사진=파주시] 2019.12.17 kchh125@newspim.com |
내년 1월부터 활동하게 되는 일반인 모니터의 자격은 19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 가능한 자로 신고실적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받게 된다.
도는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포트홀이 2017년 5만1304건, 2018년 6만4968건, 2019년 8월현재 4만150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가운데 택시기사 모니터링에서 신고된 포트홀을 2015년 978건, 2016년 9773건, 2017년 8442건, 2018년 1만425건, 2019년 현재까지 2만4665건이었다.
이에 따라 도는 도로 모니터링을 택시운전자에 한정하지 않고 일반인까지 참여할 수 있게 국토교통부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 서비스' 모바일앱과 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모니터가 차량 운행 또는 보행 중에 도로파손이나 노상 쓰레기 등을 발견해 척척해결앱으로 신고하면 시·군 등 관할지역 관리청은 신속하게 보수·복구하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신청서류를 이메일(euno12@gg.go.kr)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식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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