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급만족도·과학영농시설 운영·지역특화작목 육성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23일 '2019년 전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해 상 사업비 3000만원과 시상금 600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정부합동평가, 농촌진흥청 평가, 자체평가 3개 분야 15개 사업에 대해 내·외부 평가를 실시한 결과다.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2019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대상' 수상 [사진=고흥군] 2019.12.23 jk2340@newspim.com |
군은 정부합동평가 항목인 농업기술보급 자체확산도, 농촌진흥청에서 조사한 기술보급만족도 조사, 과학영농시설 운영 실적과 농업기술원의 역점시책인 시범사업 추진, 지역특화작목 육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농업기술보급 자체 확산도는 국비로 지원된 시범사업 중에서 지역실정에 맞는 고설육묘벤치 활용, 촉성재배 딸기 육묘기술 시범 등 17개 사업에 대해 자체재원을 확보해 추진한 점과 과학영농시설은 토양분석을 통한 친환경농업, 비료사용량 줄이기, 작목과 토성에 맞는 비료사용 처방, 액비살포량 산정 등 연간 1만여 점의 비료사용 처방서를 발급한 종합검정실 운영 실적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남도 공모사업을 유치해, 2017년부터 3년간 추진한 석류 고품질 안정생산 기술보급은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우수상, 지리적표시 우수단체 1위를 차지했고, 세계농업기술상 수출 분야를 수상하는 등 고흥군 농촌진흥사업의 대외적 인정도 한 몫 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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