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23일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꿈나무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가정 환경이 열악하나 성적이 우수한 중·고등학생 11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55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사회복지기금으로 마련한 '2019 꿈나무 장학금 수여식 [사진=고흥군] 2019.12.23 jk2340@newspim.com |
꿈나무장학금은 사회복지기금 재원으로, 1998년부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각종 예체능 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 학생 등 지역의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매년 지급되고 있다.
송귀근 군수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과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고 말하며, "학생들의 성장은 곧 고흥의 발전이고, 대한민국의 발전이므로 고흥을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흥군은 우수 명문고 및 특성화고 육성,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영어·한국사 경시대회, 100원 버스, 에듀택시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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