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복현 기자가 내달 6일부터 앵커직 수행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손석희 JTCB 대표이사 사장이 'JTBC 뉴스룸' 앵커직에서 물러난다.
JTBC측은 23일 공식 자료를 통해 "메인뉴스(뉴스룸)를 6년 4개월 동안 이끌어왔던 손석희 앵커는 앵커직에서 물러나 대표이사직만 수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TBC '뉴스룸'에서 방탄소년단 보도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JTBC '뉴스룸' 캡처] 2019.12.17 alice09@newspim.com |
손석희 사장의 후임으로는 서복현 기자가 내달 6일부터 앵커직을 수행한다. 주중 뉴스룸은 서복현 기자와 안나경 아나운서가 투톱 체제로 운영하며, 주말은 한민용 기자가 단독으로 진행하게 된다.
JTBC측은 서복현 기자에 대해 세월호 참사,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등을 통해 두각을 나타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고 소개하며 새해부터 새로워진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설명했다.
손 앵커는 내년 1일과 2일 '신년 특집 대토론'까지 뉴스룸을 진행한다. 이틀 동안 언론개혁과 정치개혁을 주제로 유시민, 진중권, 정준희, 전원책, 박형준 등이 참여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