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00개 마을공동체 목표 설정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올해 4600여 명의 주민이 마을공동체 활동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김영록 도지사 취임 이후 마을공동체 2000개 형성을 목표로, 올해 172개소를 지원했다. 또 전문가를 활용한 사전 컨설팅·현장 방문과 함께 3개소를 신규 개설했다. 도는 1시군 1지원센터 설치 추진을 목표로 내년에 5개소를 더 설치할 계획이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행복디자이너 58명을 양성하기도 했다. 도는 마을 리더, 마을기업 운영자, 귀농·귀촌인 등을 주축으로 내년부터 각 마을에 주민 교육 및 소통, 마을 계획 수립 등 현장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도는 오는 2022년까지 2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마을공동체 관련 민·관 합동 워크숍, 민·관 협치 100인 토론회도 열었다. 마을공동체 정책 수립과 도민 중심의 상향식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서다. 이를 위해 도는 각 행사에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문제점을 발굴했다. 내년에는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실시해 활동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도는 내년에 마을공동체 374개소를 추가 선정해 마을공동체 2000개 육성을 위해 노력할 할 방침이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