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아이에이네트웍스는 '아이에이 투자조합 2호'를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32억100만 원이 납입 완료됐다고 26일 밝혔다.
[로고=아이에이네트웍스] |
유증대금은 양자암호통신, 자동차, 모바일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보통주 58만3060주가 새로 발행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IBM,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진행 중인 양자컴퓨터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현존 최고의 보안기술로 평가받는 양자암호통신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며 "현재 아이에이네트웍스는 양자암호통신 핵심부품인 양자난수생성기(QRNG)의 패키징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사 검증을 완료한 단계"라고 했다.
한편 아이에이는 지난 8월 아이에이네트웍스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아이에이네트웍스의 최대주주인 '아이에이 투자조합 1호'는 아이에이네트웍스 지분 17.72%를 보유하고 있고, 아이에이는 아이에이 투자조합 1호의 최대출자자다.
이번 유증에 참여한 아이에이 투자조합 2호 또한 아이에이가 32억 원을 출자해 최대출자자로 있다. 납입 이후 아이에이 측이 보유한 아이에이네트웍스 지분은 총 24.64%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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