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결정과 검경수사권 조정 및 선거법 개정안 등의 패스트트랙 지정으로 여야간 극심한 진통을 겪은 제20대 국회가 저물어 가고 있다. 법안 통과율이 30%대에 그치며 민생 현안은 뒷전으로 밀린 상황이다. 촛불과 태극기로 시작된 진보와 보수의 대립은 사회 전반에 걸쳐 극심해지고 있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에는 새로운 21대 국회가 개원한다. 정당의 이익을 위한 국회가 아닌 민생을 위한 국회가 되기를 기원해 본다. 2019.12.31 leeh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