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11시부터 1월1일 오전 1시 30분까지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은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리는 31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주변 교통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시간은 이날 오후 11시부터 다음날인 2020년 1월1일 오전 1시 30분까지다. 통제구간은 종로·우정국로·남대문로 등 일부 구간으로 종로(세종대로사거리↔종로구청)를 포함해 △청계천로(청계광장~청계2가사거리) △무교로(시청뒷길사거리~종로구청) △우정국로(광교~안국동사거리) △남대문로(을지로입구~광교) 양방향 차량 소통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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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제야의 종 타종 행사로 인한 서울 종로구 보신각 교통 통제 노선 [사진=서울지방경찰청] |
경찰은 교통방송, 가변전광판 등을 이용해 교통통제 및 소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도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 조정한다. 버스 노선 변경사항은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번)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교통통제 구간 및 시간 관련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종합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서울시 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타종행사에 참여할 경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행사장 주변으로 차량을 운행할 경우 새문안로·사직로·세종대로·율곡로·삼일대로·을지로 등에서 사전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imb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