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학생 "119구급대원 되는 꿈 경험하게 돼 기쁘다"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소방서는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4주간 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구급차 동승실습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실습은 응급구조사 교육과정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표준화된 임상실습 교육을 통해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해 응급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응급구조학과 학생이 안산소방서에서 구급차 동승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소방서] 2020.01.09 1141world@newspim.com |
실습생들은 월피, 신길119안전센터에 4명이 배치돼 출동 시 구급대원들과 직접 현장에 출동해 △소방서 구급업무에 관한 이해 △안전교육, 대국민친절교육, 직원 및 실습지도자 예절교육 △개인 감염방지교육, 장비 및 소모품 소독법 교육 △구급차 적재장비 설명 및 사용법 실습지도 △구급활동일지 작성법 지도 △구급대원 지도하에 사례별 토의 및 지도 등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실습에 참여하고 있는 박소연 가천대학교 학생은 "119구급대원이 되는 게 꿈이었는데 직접 구급차를 타 볼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의 실습이 더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안경욱 서장은 "구급차량 동승실습을 통해 전문적인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하고 현장경험을 토대로 국민의 안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 한다"며 현장 활동 시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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