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차례 완화 정책으로 총 11%포인트 금리 내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다시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현행 55%인 기준금리를 52%로 낮추기로 했다. 경기를 부양하고자 한 달도 채 안 되는 사이 3번째 기준금리를 내린 것이다.
중앙은행은 지난달 19일 금리를 63%에서 58%로 낮췄고, 같은 달 26일 다시 58%에서 55%로 인하한 바 있다. 세 차례 총 금리 인하 폭은 11%포인트에 이른다.
지난 12월 취임한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이전 정부의 재정 긴축 정책의 속도를 늦추고 금리를 내려 신용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한 상태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신임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대통령궁인 카사 로사다 밖에 설치된 취임식 무대 위에 서있다. 2019.12.10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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