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최적의 전지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서울 대치중학교, 경원중학교, 성남중학교 3개 학교 야구부와 씨름단 5개팀, 태권도 11개팀이 현재 영암군을 찾아 동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타 지역 대비 바람이 적고 기후가 온화한데다 축구장과 종합운동장이 인접해 있어 전지훈련에 최적지라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영암군 청사 [사진=영암군] |
다음달에는 야구, 씨름, 태권도 등 19개팀 500여 명의 선수단 및 학부모가 약 한 달간 군에 체류할 계획이다. 군은 이 같은 상황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선수단이 체류하는 동안 생활에 불편함이 없이 최고의 기량을 갈고 닦을 수 있도록 편의시설, 위생, 안전 등을 수시로 점검하겠다"며 "선수단의 건의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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