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형오 "황교안, 공천 전권 약속...자신의 거취에 대해선 말 안해"

기사입력 : 2020년01월17일 11:04

최종수정 : 2020년01월17일 18:03

17일 한국당 공관위원장 취임 기자간담회
"황교안 활용법, 여러 각도서 고민할 것"

[서울=뉴스핌] 김승현 이지현 기자 = 김형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7일 "황교안 대표가 공천 전권을 주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권 없이 간섭 받으면서 어떻게 막중한 일을 하냐"며 "어떤 분들의 얘기를 들으면 그분들 얘기가 다 옳다. 이것저것 다 옳다. 그러면 일 못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왼쪽)와 김형오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2020.01.17 leehs@newspim.com

그는 이어 "그래서 일단 믿어라. 나를 믿어라 하는 것"이라며 "황 대표가 '난 조금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큰일을 꿈꾸는 분인데 변하지 않을 것이라서 확신했기 때문에 이 것을 맡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다만 서로가 인간이기 때문에 부족하고 또 오해가 있을 수 있다"며 "그런 부분은 사전 사후에라도 교감을 통해서 해소해 나가면 되지 않을까 한다. 박완수 사무총장 있으니 중간 역할을 잘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총선에서의 황 대표의 역할과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황 대표가 자신의 거취에 대해 이야기한 바는 없어"먀 "저도 물어보지도 않고 물어볼 생각도 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황 대표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한다면 본인 생각이고, 출마한다고 했을 때 어떻게 하느냐는 것은 공관위가 결정할 사안"이라며 "혼자 결정할 사안은 아니다. 당 대표가 어떻게 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가장 효과적이고 기울어져가고 있는 한국당을 살릴 수 있는 모습일까 여러 가지 각도에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