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삼례문화예술촌이 설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민속놀이 프로그램을 특별기획 한 '설맞이 민속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삼례문화예술촌에서 펼쳐지는 '설맞이 민속한마당'은 미술관, 목공소, 디지털 아트관 등 예술촌 체험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야외에 마련된 민속놀이 체험장의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설맞이 민속한마당 모습[사진=완주군청] 2020.01.22 lbs0964@newspim.com |
특히 매일 오후 2시와 4시에 어울마당에서 펼쳐지는 사물놀이, 무용, 판소리, 전통마술, 풍물판굿이 어우러지는 공연은 우리 민족의 신명을 마음껏 느끼며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가 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완주군은 설명했다.
완주군은 또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예술과 마음' 공연단의 풍물판굿은 신명으로 한 해를 열어가는 공연이 될 것이며 국악대전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박정순 명창의 판소리로 새해의 복을 기원하고, 마술사 이훈이 펼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마술인 '얼른쇠' 공연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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