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지난 2016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청정동해 2020운동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생활쓰레기 줄이기 실천운동에 역량을 집중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언론매체(소식지 포함) 등을 통한 생활쓰레기 줄이기 홍보와 재활용품 장려금 지급·재활용 분리배출 경진대회 개최 등을 통해 지난해까지 생활·음식물쓰레기 6.6%(2756톤/발생량 기준) 감량하고 재활용품은 41%(2758톤) 증량하는 성과를 이뤘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
동해시는 올해 청정동해 2020운동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시민이 생활쓰레기 줄이기 습관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적극 홍보·안내할 예정이다.
또 생활폐기물 불법 투기를 방지하고자 강원환경감시대를 운영해 계도·단속 및 과태료 부과를 강화하고 상습지역에 대한 주·야간 단속 이동식 CCTV를 설치하여 상습 무단투기를 완전 근절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이 시험운전을 거쳐 올 5월부터 정상 가동될 예정으로 자원순환 사회 구축 및 폐기물 매립량 감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주 환경과장은"올해는 자원의 순환과 절약을 함께 실천하기 위한 홍보․교육 활동을 중점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많은 시민들이 생활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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