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세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모든 영업점에 고객제공용 마스크 3만개를 배포하고, 영업점 창구에 손세정제를 비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당국이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한 상황에서 무안국제공항을 통한 중국 여행객이 적지 않은데다 중국인 노동자들이 많은 산업·농공단지 등으로 인해 광주·전남 지역사회의 감염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은행은 모든 영업점에 고객제공용 마스크 3만개를 배포했다.[사진=광주은행] 2020.01.28 yb2580@newspim.com |
광주은행은 우한 폐렴 예방운동에 적극 동참하고자 긴급하게 마스크를 배포해 영업점에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제공하고, 영업점 창구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손세정제를 비치하도록 했다.
또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바닥과 손톱 밑 꼼꼼히 씻기, 외출 및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코 자주 세척하기, 해외여행력 의료진에게 알리기 등의 내용을 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안내문을 모든 영업점에 게시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우한 폐렴 감염 확산으로 인해 지역민의 불안감과 지역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은행은 우리지역에 닥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지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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