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 전주초등학교 학생자치 '다모임' 20여명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바자회 수익금 110만원을 전주시에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다모임은 전주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로 매월 한차례 모임을 갖고 학생주도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생자치 모임이다.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30일 전주초등학교 다모임 회원들은 바자회 수익금 110만원을 전주시에 기탁하고 김승수 시장(가운데)과 기념촬영했다.[사진=전주시]2020.01.30 lbs0964@newspim.com |
기탁한 성금은 다모임이 직접 기획한 나눔바자회를 통해 전교생의 기부로 마련된 물품을 판매하고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이다.
전달된 성금은 전주지역의 생활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선희 전주초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이번 전달식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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