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을 막고 체계적 대응을 위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직속으로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백악관은 30일(현지시간)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바이러스 TF의 구성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직접 주재한 회의에서 우한 폐렴에 대한 정부 대응 총괄 및 진행 등에 대해 지시했으며 TF 소속 멤버들은 지난 27일부터 매일 회의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한편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다음 달 3일쯤 우한 폐렴의 지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자국민을 철수하기 위해 추가로 전세기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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