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해군 1함대사령부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실시한 사랑의 헌혈운동에 장병 및 군무원 270여명이 참여해 11만ml의 혈액이 모였다.
해군1함대에 따르면 생명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1함대 장병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운동은 장병 헌혈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하면서 장병들의 참여열기가 더욱 뜨겁게 다가왔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한 해군1함대 장병.[사진=해군1함대]2020.02.06 onemoregive@newspim.com |
장병 헌혈 인센티브제도는 헌혈을 실시한 병에게 양호점을 부여하고 양호점이 누적되면 1일 휴가가 주어지며 간부에게는 지속 헌혈시 포상을 주는 제도로 장병들의 헌혈 동참을 위해 올해 첫 시행했다.
지난해 해군1함대는 약 16만ml의 혈액을 모았으며 1998년부터 매년 사랑의 헌혈 운동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1함대 의무대장 정보라 중령은 "헌혈인구 감소로 국가 혈액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1함대 장병들이 적극적인 헌혈 운동을 펼쳐 주위의 도움이 절실한 이웃에게 생명을 나누고 있다"며 "새롭게 도입된 장병 헌혈 인센티브제도가 장병들의 헌혈 참여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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