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아마존, 신종 코로나 우려로 MWC 참가 취소

기사입력 : 2020년02월10일 07:43

최종수정 : 2020년02월10일 07:43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의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에 대한 우려로 오는 2월 24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0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마존 상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발병과 지속적인 우려로 아마존은 MWC 2020에 대한 전시와 참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MWC 2020에서 자회사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시할 예정이었다.

앞서 LG전자, 스웨덴 통신장비 업체 에릭슨, 미국의 반도체칩 제조업체 엔비디아도 같은 이유로 MWC 2020 참석 취소를 알렸다. 

매년 1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 MW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려로 인해 주요 제조사들이 줄줄이 참석 취소를 알리면서 적신호가 켜졌다.

주최 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예정대로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을 막기 위한 사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GSMA는 발병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에서 온 방문객은 일절 받지 않을 것이며, 중국인 방문객들은 최근 2주간 본토를 방문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야 입장할 수 있다. 평균적으로 방문객 5000-6000명 정도가 중국에서 온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