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해군 1함대사령부 동해복지지원대는 10일 생활이 어려운 조손가정을 방문해 부대에서 자율성금모금 활동으로 모은 기부금 63만9000원을 전달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해군1함대 동해복지지원대에서 모금한 성금을 조손가정에 전달하고 있다.[사진=해군1함대]2020.02.10 onemoregive@newspim.com |
해군1함대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동해복지지원대 장병들은 부대 인근에 80대 할머니가 홀로 지체장애 아들과 일찍 부모를 잃은 2명의 초등생 손자를 양육하는 가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부대시설 이용객들의 자율성금을 모금하기로 뜻을 모았다.
성금은 설날과 추석에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해 추석에는 99만1000원을 전달했다.
1함대 동해복지지원대장 최경호 소령은 "복지지원대가 온정을 필요로 하는 가정에 조그마한 힘을 보탤 수 있어 가슴 뿌듯하다"며 "앞으로 이런 뜻깊은 나눔을 지속적으로 확대ㆍ발전시켜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삶의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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