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미국 스프린트가 T모바일과 합병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하자 국내에서도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다. 뉴욕증시에서 스프린트 주가는 77% 급등했다.
1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쏠리드는 전일대비 10% 급등세를 기록중이다. 케이엠더블유도 6% 동반 강세다. 스프린트에 장비, 부품 등을 공급한 이력이 있는 업체들이다.
한편 미국 연방법원이 미 이동통신 업계 3위 T모바일과 4위 스프린트 간 합병을 승인했다. 합병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넘어서며 두 차례 무산됐던 양사 합병이 최종 성사될 수 있게 됐다. 빅터 마레로 미 연방법원 판사는 11일(현지시간) T모바일과 스프린트 간 합병 계획은 합법적이며 허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