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귀농귀촌인에 임대하기로 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빈집 소유주에게 일정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고, 이를 귀농귀촌인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활용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는다.
괴산군은 방치된 농촌의 빈집을 정비한 후 귀농귀촌인에게 임대하기로 했다.[사진=괴산군] 2020.02.21 syp2035@newspim.com |
군은 빈집 소유자를 대상으로 연중 신청 접수를 받아 연내 총 15곳을 선정해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집 한 채당 500만원이다. 리모델링이 끝나면 의무적으로 5년간 귀농귀촌인에게 임대해야 한다.
빈집 정비가 완료되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임차 희망 접수를 받는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와 건축물대장 등 빈집 소유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팀(830-2748)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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