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3개월간 월 100만원 한도…총 5000만원 부담 절감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IBK기업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3월부터 3개월 동안 기업은행이 보유한 건물의 임대료를 30% 인하한다고 23일 밝혔다. 한도는 월 100만원이다.
혜택을 받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모두 55개사다. 이들은 임대료 인하를 통해 3개월간 총 5000만원의 임대료 부담을 덜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윤종원 신임 IBK기업은행 은행장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26대 윤종원 은행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윤 행장은 이날 '낙하산 인사' 논란으로 취임 27일 만에 첫 출근을 했다. 2020.01.29 alwaysame@newspim.com |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이 보유한 임대건물이 많지는 않지만,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임대차 관계를 넘어 모두 기업은행의 소중한 고객으로 매출감소 등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임차인을 위해 인하한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 1월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대출'을 출시해 1%대 금리의 특별자금을 지원 중이다. 지난 19일에는 은행권 공동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10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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