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강진군 청자업체인 김유성 대표가 '2020 대한민국 수공예공모대전'에서 '청자 연리문 금채 다기'를 출품해 금상을 수상했다.
24일 강진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올해의 '2020 대한민국 수공예공모대전'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광주시의 지원으로 `손끝으로 만드는-광주다움`을 주제로 열렸다. 우수 수공예 및 창의 수공예 문화상품 발굴과 공예인 창작의욕 고취로 공예문화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공모대전출품작 [사진=강진군 ] 2020.02.24 kt3369@newspim |
강진에서는 김유성 대표가 '청자 연리문 금채 다기'를 출품해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대표는 부상으로 상금 1000만 원을 수여 받았다.
출품작인 청자 연리문 금채 다기는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고려청자연구소에서 지난해 추진한 공모사업 지원을 바탕으로 김유성 대표가 개발한 작품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대한민국 수공예 문화상품 공모대전 금상 수상은 강진청자의 위상을 높이는 자랑스런 계기가 됐다"며 "강진청자가 대한민국 수공예 문화상품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청자산업 활성화의 정책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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