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차량 50대, 휴대용살균소독기 50대 등 동원 방역
[속초=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 예방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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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공공시설인 버스정류장에 대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속초시]2020.02.26 grsoon815@newspim.com |
시는 이를 위해 별도의 방역소독 전담 TF팀을 구성, 상황 종료시 까지 확진자 방문지, 대중교통시설, 주요관광지 등 주요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단체와 함께 협업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추진은 전담 TT팀의 일일 방역계획에 따라 방역차량 5대, 휴대용살균소독기 50대 등 방역장비로 무장한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등 70여명이 일사분란하게 시내버스 실내·외, 승강장, 공중화장실, 노인요양시설, 속초관광수산시장 등 속초 전역에 대한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 교통과에서는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 임시검역소를 설치, 대구 경북지역에서 속초를 방문하는 승객들의 발열검사와 본인의 동의하에 연락처를 파악 후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신천지교회 신도명단이 정부에서 전달되는 되로 행정경험이 많은 6급을 중심으로 1:1 전담 대응팀을 꾸려 1일 2회 이상 세밀하게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속초전역에 신속한 소독·방역 활동과 철저한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니 일상에서 너무 위축되지 말고 시 행정을 믿고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