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교육부는 2월 말~3월 중 신청 마감 예정인 대학 지원사업의 일정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병 재난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중국 유학생 관리가 본격화 되는 등 코로나 대응과 관련한 대학 현장의 어려움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교육부는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을 2~3주 내외 연장해 대학이 사업을 충실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4월 이후 추진 예정인 사업도 추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김규태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유학생 관리 등에 따른 대학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대학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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