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받는 대구·경북 현장 상황 파악하기 위해 방문"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7일 대구를 방문한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기승을 부리자 현장 상황을 파악하는 차원이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대구 동산병원을 방문한다. 대구 동산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격리입원돼 치료를 받고 있는 곳이다.
[서울=뉴스핌]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6일 서울 종로구 종로5~6가 일대에서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황교안 선거캠프] 2020.02.26.photo@newspim.com |
이어 오전 10시 50분에는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대구 서문시장에는 휴업을 하는 가게들이 늘었다. 이에 손님들의 발길도 끊긴만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경제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는 방침이다.
시장 방문에 이어 황 대표는 11시30분 대구시청을 방문한다.
미래통합당 관계자는 "현재 대구·경북이 우한 코로나로 심각하게 고통받고 있지 않냐"며 "황 대표가 직접 대구를 찾아 현장 상황에 대한 말씀을 듣고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이날 대구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면밀히 파악한 뒤 오는 28일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에서 효과적인 대응책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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