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청와대통신] 코로나19 폭증에 문대통령 지지율 44.7%...올 들어 최저치

기사입력 : 2020년02월27일 09:33

최종수정 : 2020년02월27일 09:33

31번 환자 발생 이후 일간 지지율 매일 하락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44.7%를 기록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주일 새 1000명 이상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7%p 내린 44.7%였다.

리얼미터의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여론조사 추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9%p 오른 51.0%, '모름/무응답'은 4.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긍정평가와 부정평가는 각각 올해 최저·최고 기록이다. 그 격차도 6.3%p로 지난해 11월 1주차 조사(7.7%p) 이후 16주 만에 가장 컸다.

문 대통령의 최근 지지율을 하루 단위로 보면 하락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주 금요일인 21일 46.7%(부정평가 50.2%)로 마감한 지지율은 25일 45.6%(부정평가 50.8%), 26일 44.7%(부정평가 51.0%)로 내렸다. 일간 지지율 하락세는 이번 조사 이전인 지난 18일부터 이어지고 있다.

이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과 연관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8일 대구에서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코로나19 확산속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졌고 불과 10일도 지나지 않은 지난 26일 1200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정부가 중국인들의 입국을 초기에 막기 않아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했다는 주장과 함께 문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나왔다. 문 대통령의 최근 지지율 하락세를 보여주듯 탄핵 청원글에는 27일 오전 9시 기준 90만명이 넘는 사람이 동참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eog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