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이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을 추진하고 있다. 70세 이상의 고령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10만원의 강진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긴급 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어려워 교통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제도이다.
강진군 청사 [사진=강진군] |
지원대상은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70세 이상(1950.12.31.이전 출생자)이며, 2020년부터는 원동기 운전면허증 반납 시에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하고 있다.
2019년도 운전면허 자진반납 후 인센티브 지원 미신청자도 2020년에 한해 지원가능하다.
신청절차는 강진경찰서에서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발급받은 운전면허 취소처분 결정 통지서를 가지고 강진군청 안전재난교통과에 신청하면 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면허증 자진반납 제도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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