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도는 29일 오전 10시 이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코호트 격리중인 한마음창원병원 [사진=이경구 기자] 2020.02.29 lkk02@newspim.com |
이날 현재 코로나19 경남 확진자는 총 57명이며, 18개 시군 중 12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군별로는 창원 16명, 거창 10명, 합천 8명 김해 6명, 밀양 4명, 거제·창녕 각3명, 진주·양산 각2명이며 고성·남해·함양이 각 1명이다.
감염경로는 신천지 교회 관련 24명,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 10명, 대구·경북 관련 10명, 한마음창원병원 관련 6명, 부산 온천교회 3명, 해외여행 1명이며 3명은 조사중이다.
경남에서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관련 3924명을 검사해 이 중 346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02명은 검사중이며, 자가격리자는 1177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질병관리본부 발표 경남 확진자는 59명, 경남도가 발표한 총 확진자 수는 57명으로 2명의 차이를 보였다. 이들 2명은 경남에 주소를 둔 울산거주자 1명, 경북거주자 1명이다.
경남도는 이에 대해 "확진자 관리는 질본의 지침에 따라 최초 인지한 보건소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경남 확진자로 발표된 2명은 울산과 경북의 확진자 통계로 변경 된다"며 "2명은 현재 울산과 경북에서 직접 확진자 관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남도는 신천지 예배및 공부모임이 암암리에 진행되고 있다는 제보에 대해 "경찰과 협조해 현장 확인을 벌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특이사항은 없다"며 "도가 파악하지 못한 시설 또는 운영이 의심되는 시설에 대해 적극적인 제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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