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4명 추가·총 31명…신규 확진자 중 93% 대구·경북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476명 추가돼 국내 총 확진자는 4212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4명이 추가 발생해 총 22명이다. 격리해제는 총 31명으로, 1명이 추가로 해제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보다 476명 늘어난 421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확진자는 3081명으로 377명 늘었다. 경북은 68명 늘어 624명을 기록했다. 두 지역을 합치면 확진자는 총 3705명으로, 전체 확진자 가운데 대구·경북 환자는 87%를 넘는다. 이날 신규 확진자 476명 중 대구·경북 지역 환자는 445명이다. 전체 93%를 넘는 규모다.
한편 지난달 3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910만959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중 7만1580명이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3만3799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확진자 현황(3월 2일 오전 0시 기준) [자료=질병관리본부] 2020.3.2 unsaid@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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