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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안전 건설환경 조성 위한 '건축 모니터링' 시행

기사입력 : 2020년03월04일 14:45

최종수정 : 2020년03월04일 14:45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한민국의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건축모니터링'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건축모니터링은 기후·건축기술의 변화에 따른 건축물의 구조·재료 등의 기준을 검토 및 개선하고 인허가 신청 건축물의 구조기준 준수 현황을 상시 점검하는 제도다.

LH는 지난 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최초 건축구조 모니터링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전담조직 구성 등 본격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준비를 진행했다.

LH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2.20

LH는 신축건물에 대한 구조안전성 확보와 해당 분야 기술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국민들이 건축구조 기준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조설계 기준 적용에 대한 상담 서비스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토부와 LH가 인허가 건축물의 구조기준 준수여부 확인 업무를 공동 수행한다. 이를 통해 건축물 구조부에 대한 부실 설계 및 시공에 대한 감독이 보다 철저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건축구조모니터링 전문기관 지정을 계기로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과 국가 건축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건축구조 관련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sun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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