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한민국의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건축모니터링'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건축모니터링은 기후·건축기술의 변화에 따른 건축물의 구조·재료 등의 기준을 검토 및 개선하고 인허가 신청 건축물의 구조기준 준수 현황을 상시 점검하는 제도다.
LH는 지난 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최초 건축구조 모니터링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전담조직 구성 등 본격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준비를 진행했다.
LH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2.20 |
LH는 신축건물에 대한 구조안전성 확보와 해당 분야 기술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국민들이 건축구조 기준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조설계 기준 적용에 대한 상담 서비스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토부와 LH가 인허가 건축물의 구조기준 준수여부 확인 업무를 공동 수행한다. 이를 통해 건축물 구조부에 대한 부실 설계 및 시공에 대한 감독이 보다 철저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건축구조모니터링 전문기관 지정을 계기로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과 국가 건축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건축구조 관련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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