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진주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난을 함께 극복하고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5일부터 이틀 간 본사 내 임직원 단체헌혈을 한다고 밝혔다.
LH 직원들이 헌혈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H] 2020.03.05 |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자제 및 단체헌혈 취소 등 혈액 수급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LH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국가적인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한적십자 경남혈액원'과 함께 헌혈차량을 동원해 LH 본사 임직원 100여명이 헌혈에 동참한다.
아울러, 입학·졸업식 취소 등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화훼농가를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지역 화훼농가와 연계해 헌혈에 참여하는 직원에게 꽃바구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홍준표 LH 총무고객처장은 "혈액 부족 위기 극복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다"라며 "앞으로도 LH는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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