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미국, '의료물자 수출제한' 독일·러시아 맹비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나바로 "미국 세계 의료공급망 의존도 줄여야"
터키·인도도 수출제한...미국도 배제않은 상황
각국 연쇄적 제한시 글로벌 공조 훼손 우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피터 나바로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독일과 러시아, 터키 등이 자국 내 코로나19(COVID-19)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물자에 대한 수출제한 조치를 시행한 것과 관련, 이들 국가를 맹비난하고 미국은 세계 의료 공급망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바로 국장은 5일(현지시간) 보도된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독일, 러시아, 터키 등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H1N1 독감이 대유행했던 2009년처럼 전략적 경쟁자들과 동맹으로 의심되는 국가들이 취한 행동은 다시 한번 세계 공중보건 비상사태에서 미국이 혼자있다는 점을 증명한다"며 이들 국가를 비난했다.

피터 나바로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어 "그런 행동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필수 의약품의 제조시설과 공급망을 고국으로 가져와 미국의 대외 의존도를 낮추고 공중보건 산업 기반을 강화해 우리 시민, 경제, 국가안보를 보호해야 하는 이유를 명확히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이번 주 앞서 독일, 러시아, 터키 등은 자국 내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마스크 등 의료 보호장비에 대한 수출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예로 독일은 마스크를 포함, 장갑, 보호복 등 모든 의료보호 의류에 제한을 적용했다. 다만 이런 조치에서 '국제적인 인도적 비상사태'의 경우는 예외라고 했다.

러시아는 마스크와 보호복뿐 아니라 의료기기와 항바이러스성 약물에 대해서도 수출제한 걸었다. 터키도 마스크, 장갑, 보호복 등에 대해 제한을 뒀다. 이 밖에 인도는 일부 약품과 의약품 성분의 수출을 제한하기로 했다. 프랑스는 수출제한을 걸지는 않았지만 서둘러 의료 보호장비 확보에 나섰다.

미국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의료 물자에 수출제한을 두지는 않았지만 시행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았다고 FT는 설명했다. 미국 정부는 기업들에 국내 의료 물품 생산을 늘려달라고 촉구한 상태다.

전 세계 각국이 연쇄적으로 의료 물자에 수출제한을 두면 코로나19 억제를 위한 글로벌 공조 노력이 크게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의료 물품이 가장 필요한 곳에 공급되지 못하고, 관련 기업들의 생산 동기는 떨어져 공급량이 줄어들 수 있다.

앞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각국 정부에 의약품 수출과 유통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그는 "이것은 연대의 문제다"며 "WHO 혼자서만, 하나의 산업으로만 해결될 수 없다"고 했다. 또 "모든 국가가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협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미국 싱크탱크 피터슨경제연구소의 마틴 초르젬파 연구원은 "일반인에게 비극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각국이 스스로 최선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복잡하게 서로 연결된 공급망에 대한 되돌릴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며 "현재 공급망은 물품 가격을 저렴하게, 상품 품질을 양호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