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병원 등 473명, 생활치료센터 226명...자가격리 144명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지역에 7일 오전 9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63명 추가 발생했다. 경북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990명으로 늘어났다.
경북도 내에서 가장 많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는 경산지역에서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8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452명으로 늘었다.
요양원에서 확진자가 이틀새 무더기로 쏟아진 봉화지역에서는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2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국가 지정 생활치료센터인 경북 영덕군 병곡면 소재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으로 입소하는 대구지역 경증환자들.[사진=뉴스핌DB] |
경북도 내 지역별 확진자 분포는 경산 452명, 청도 135명, 구미52명, 봉화52명, 칠곡47명, 포항42명, 의성42명, 안동39명, 영천35명, 성주18명, 경주17명, 김천16명, 상주15명, 군위6명, 고령6명, 예천5명, 영주4명, 문경4명, 영덕1명, 청송1명, 영양1명 등이다.
울진군과 울릉군은 현재까지 확진자 발생없이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전담병원인 포항·김천·안동의료원 등에는 경북도내 473명의 확진자가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등 타 지역 병원에는 83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또 영덕군 소재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 등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는 현재 226명이 입소해 치료를 받고 있다.
지정병원 입소위한 배정을 준비하고 있는 확진자는 144명으로 확인됐다.
확진자의 발생 원인별로는 '신천지' 444명, 대남병원 116명, 푸른요양원 51명, '성지순례자' 29명, '밀알 사랑의집' 24명 등이며, 326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 등을 파악 중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