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451만개·하나로마트 19만개
1인당 2매 구매 가능…9일부터 5부제 시행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7일 470만여개의 마스크가 공적 판매처를 통해 전국에 공급된다. 일반인은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공적 판매처를 통해 총 470만5000개의 마스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약국에 451만개, 하나로마트에 19만개가 들어간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 '경칩'인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인근의 시민들이 마스크 구매를 위해 한 약국앞에서 줄을 서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도이며 낮 기온은 6~12도까지 올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2020.03.05 pangbin@newspim.com |
식약처 관계자는 "오늘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전국의 약국과 서울·경기 지역을 제외한 하나로마트 전 지점"이라고 말했다.
약국에서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1인당 2매씩 살 수 있다.
하나로마트에서는 중복구매방지를 위한 구매이력 확인 시스템이 마련되기 전까지 1인당 1매씩 구매할 수 있다. 전산시스템 구축 이후에는 모든 공적 판매처에서 1주당 2매씩 구매가 가능하다.
마스크 구매 5부제가 시행되는 9일부터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과 같은 공인 신분증 지참한 사람에 한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공적판매 마스크 지역별 구입처 및 수량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2020.03.07 unsaid@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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