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는 20일까지 방파제, 갯바위, 갯골, 항포구 등을 포함한 관할 연안해역에 대한 자체 위험성 예비조사를 실시한다고 9알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예비 위험도 조사는 연안해역에서 발생하는 추락, 익수, 고립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에 따라 A, B, C 등급으로 나눠 등급에 맞는 차별화 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목표로 한다.
위험성 조사 [사진=완도해경] 2020.03.09 yb2580@newspim.com |
조사기간 동안 안전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설치 상태점검과 설치장소의 적정성 등을 파악해 관계기관에 통보해 시정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가 끝나면 관계기관 담당자와 현지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위험장소 평가 및 분석을 통해 등급별 위험구역을 지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구조인력과 장비 배치, 순찰 범위 등 연안해역 안전관리를 위한 후속 대책이 이어질 전망이다.
김영남 안전과장은"이번 위험성 조사를 통해 최근 사고사례를 분석, 연안해역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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