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순천만 철새도래지의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최종검사 결과 H7N7형 저병원성AI로 최종 판정돼 소독 강화에 들어갔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저병원성AI가 검출된 순천만 철새 도래지에 대해 이동통제를 실시하고, 오는 13일까지 농협 공동방제단 및 광역방제기, 소독차량을 총 동원해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또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에 축산차량과 출입자에 대한 통제를 실시 중이며, 축산차량이 고·중 위험성 철새도래지(과거 AI검출 지역) 500m 인접도로를 지나가면 GPS단말기 방송으로 우회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김경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과거 발생시기를 감안 할 때 3월은 여전히 고병원성AI 발생 위험이 높은 기간이다"며 "닭·오리 농가는 농장진입로 생석회 추가도포와 야생철새가 농장내로 유입되지 않게 그물망 설치, 철저한 농장소독 등 농장단위 차단방역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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