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세계증시, 코로나+석유전쟁 쇼크에 폭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런던/시드니/홍콩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대유행'(팬데믹·pandemic) 공포에 이미 취약해진 세계증시가 9일 석유 전쟁 쇼크로 치명타를 입었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명을 넘어섰고, 유럽과 미국에서도 빠르게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함께 감산 합의체인 OPEC+에 동참했던 러시아 등 비회원국이 감산 확대 및 연장에 반대한 후, 사우디아라비아가 대폭 증산에 나서면서 석유 전쟁의 포화를 쏘아 올렸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가 쇼크 상태에 빠졌다.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35달러50센트로 21.58%,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31달러82센트로 22.97% 폭락하고 있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9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유럽증시 초반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은 최근 고점에서 20% 이상 급락하며 공식 약세장에 진입했다. 영국·프랑스·독일의 주요 지수들은 7~8% 빠지고 있다. 특히 툴로우오일과 브리티시페트롤리엄 등 석유주들이 각각 57% 및 27% 폭락 중이다.

앞서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4.4% 급락하며 2015년 8월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2.9%, 일본 닛케이지수는 5.1% 각각 떨어졌다. 상품 익스포저가 큰 호주증시는 7.3% 내리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보였다.

미국 주가지수선물도 하한가를 치면서 뉴욕증시의 폭락세를 예고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은 5% 가까이 하락 중이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9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반면 안전자산인 미 국채로 수요가 몰리며 30년물 국채 수익률(가격과 반대)이 0.7020%로 1%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하루 만에 35bp(1bp=0.01%포인트) 하락해 1987년 폭락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10년물 수익률은 0.4624%까지 내리며 3일 만에 절반 가량 폭락했다.

또 다른 안전자산인 금 현물 가격도 일시 온스당 1700달러를 뚫고 상승하며 7년 만에 고점을 경신했다.

글로벌 시장이 쇼크 상태를 보이자 머니마켓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오는 18일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75bp 인하하고 4월에는 제로 수준으로 추가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고 있다. 연준은 지난 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기존 1.50~1.75%에서 1.00~1.25%로 50bp 긴급 인하했다.

오는 12일 정책회의가 예정돼 있는 유럽중앙은행(ECB)도 이미 마이너스인 예금금리를 한층 인하해야 한다는 거센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계경제가 이번 분기에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신호가 연이어 나오자 경기부양 조치가 시급해졌다. 지난 주말 발표된 중국 1~2월 수출은 전년비 17.2% 급감했다.

연준 금리인하 전망과 미 국채 수익률 하락 영향에 미달러도 급락하고 있다. 달러는 엔 대비 101.58엔으로 2016년 말 이후 최저치까지 떨어졌고, 유로 대비로는 13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