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교사'온라인 수업지원단' 구성...학습공백 최소화 '만전'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교육청이 코로나19 감염으로 격리된 학생의 학습 공백을 위해 온라인 학습용 스마트 패드를 지원하고 초·중등 교사로 구성된 온라인 수업 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학습 결손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10일 코로나19 감염으로 격리된 학생의 학습 공백을 막고 자기 주도적 학습 지원을 위해 온라인 학습용 스마트 패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사 전경[사진=경북교육청] |
이번에 경북교육청이 지원한 스마트패드는 격리 시설 내 와이파이가 지원되지 않는 환경과 동영상 기반의 온라인 콘텐츠가 많은 점을 고려해 와이파이 없는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LTE 버전용 스마트 패드다.
경북교육청은 이날 이를 임대해 우편으로 배달했다. 격리된 학생들은 격리 해제 후 경북교육청으로 반납하면 된다.
또 경북교육청은 스마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위해 온라인 매뉴얼을 함께 제공했다. 특히 실시간 유튜브 수업 채널인 맛쿨멋쿨TV, 디지털 교과서, e학습터, EBS, 톡톡 체험교실 등 초·중·고 학교급별 맞춤형 온라인 학습 지원 사이트를 함께 제공했다.
이와함께 경북교육청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도내 초·중등 교사로 구성된 온라인 수업 지원단을 구성, 운영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해당 교사에게 직접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개학 연기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온라인 학습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