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공시설 내 입주업체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임대료를 3개월간 30% 감면한다.
11일 공단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따른 관광객 감소 및 천곡황금박쥐동굴, 복지회관 수영장 임시휴관 등으로 입주업체들의 경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이달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임대료를 30% 감면키로 결정했다. 휴관시설 입주업체는 휴관기간 동안 전액 감면한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
이번 조치로 종합버스터미널 입주업체 등 전체 17개 입주업체가 혜택을 받게 된다. 임대료 감면 규모는 3개월간 총 1200여만원이다.
동해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국가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인 만큼 입주업체와 함께 힘을 합쳐 극복해 나가고자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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