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소방서 119안전센터는 봄철에 주로 발생하는 논과 밭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16일 119안전센터에 따르면 봄철에는 따뜻한 기온과 강한 바람, 낮은 습도(건조) 등 화재 발생 최적의 조건이 형성돼 임야에서 화재가 주로 발생한다. 최근 3년간 실외 화재의 95%는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 논과 밭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화재 예방 캠페인 [사진=고흥소방서] 2020.03.16 jk2340@newspim.com |
논과 밭 쓰레기 소각은 산불 발생의 큰 원인이다. 이에 119안전센터는 사람들이 많이 볼 수 있는 곳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마을마다 화재 예방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있다.
김도연 고흥119안전센터장은 "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화재 예방 홍보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화재 없고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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