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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코로나19 대응, FSB 차원 국제공조 강화해야"

기사입력 : 2020년03월20일 10:44

최종수정 : 2020년03월20일 10:44

코로나19 관련 FSB 운영위원회 콘퍼런스콜 회의 개최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금융위원회는 지난 19일 열린 '금융안정위원회(FSB)' 운영위원회 컨퍼런스 콜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불안정 최소화를 위해 "FSB 차원의 공조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금융위원회]

전날 운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각국의 정책대응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위에선 손병두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손 부위원장은 "코로나19가 한국 금융시장 변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며 "실물경제 충격 최소화를 위해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이 최근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인 0.75%로 인하한 점과 19일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에서 결정된 50조원 규모의 금융조치를 사례로 들었다.

특히 손 부위원장은 "신흥국의 자본유출 규모가 급격히 증대되는 등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 각국의 주의를 환기시켜야 한다"며 "한국 등 주요국과 미국간의 통화스왑을 통해 국제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FSB는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설립된 회의체로 글로벌 금융시스템 안정성 제고를 위한 금융정책 개발과 금융규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총회는 1년에 2차례 개최되며 회원국 재무부, 중앙은행, 금융감독당국의 장 등이 회원으로 참석한다.

rpl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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