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의료원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
20일 순천의료원에 따르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28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10명은 음성, 10명은 양성 판정을 받았다. 8명은 확연하게 음성과 양성 판정을 내릴 수 없는 경계선에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남병원에 대구·경북 지역 중증 환자들이 입원하고 있다. 서남병원은 이날 총 6명의 환자가 입원하며 이중 95세 여성은 현재까지 발생한 확진자 중 최고령으로 고혈압 치매 등 기저질환이 있다고 밝혔다. 2020.03.08 kilroy023@newspim.com |
의료원 관계자는 "약을 계속 먹고(투약) 있어서 그런 경우가 나타날 수 있는 것 같다"며 "판별 경계선(애매한 상황)에 있어, 추후 약을 끊고 검사를 실시해 의료진이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상태가 양호하다"며 "1차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다음주 중 2차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이 나오면(완쾌된 환자) 일부 퇴원 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구지역 경증환자로 지난 13일 감염병 전담병원인 순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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